150억 닥터헬기 무용지물?...복지부, "사실과 다르다"
2016년 03월 25일 16시 20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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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연간 150억이 투입되는 닥터헬기가 무용지물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보건 당국이 입장을 밝혔다.


25일 한 언론은 ‘연 150억 투입 닥터헬기‧‧‧ 바람 불거나 해 지면 ‘무용지물’’이라는 기사를 통해 "닥터헬기는 낮에만 운항하고 비행거리가 짧아 환자이송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닥터헬기를 도입하고도 해경헬기 투입이 잦아 예산낭비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닥터헬기의 도입목적, 특성 및 야간운항의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주간 운항은 불가피하다며 야간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지상에 항법보조시설 또는 관제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나, 국내의 경우 주요 공항을 제외하고는 해당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보다 앞서 닥터헬기를 도입한 미국, 독일 및 일본 등 에서도 닥터헬기는 주간에만 단거리에 한해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3년부터 응급의료 헬기를 운영하는 5개 부처간 회의를 통해 ‘범부처 헬기 공동활용체계 운영지침’ 마련해 운용중인데 ① 중증응급환자, ② 사고지점이 배치병원 반경 70km이내, ③ 시계비행가능시간(평일 및 휴일 일출~일몰)일때 운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복지부는 "닥터헬기의 운항요건으로 인해 해경 헬기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닥터헬기는 기존 구조‧구급헬기를 대체하는 헬기가 아닌 보완적인 목적의 헬기로서, 닥터헬기가 모든 응급환자 이송을 전담하는 체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