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있었던 제1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정견발표회에서 기호 3번 최혁용 후보가 사퇴했다. 지난 2013년 제41대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었던 최혁용 후보가 사퇴하면서 자연스럽게 기호 1번 박혁수 후보와 기호 2번 김필건 후보의 2파전이 형성됐다. 이로써 젊은 한의사들의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박혁수 후보와 원로 한의계 주요인사들과 친분을 자랑하는 김필건 회장의 표심잡기 전략이 치열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혁수 후보는 지지부진한 의료기기 사용 문제 보다는 좀 더 현실적이고 비교적 젊은 한의사들이 원하고 있는 건강보험 개편과 한의계 내실 강화와 회원을 위한 협회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김필건 후보는 현 집행부인 만큼 기존에 꾸준히 노력해왔던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 해결, 한의약 폄훼에 맞선 한의학 수호, 한의약 미래상 구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전 회원 직접투표로 실시되며 우편투표(2월 29일부터)와 인터넷 투표(3월 6일부터)로 진행되며, 3월 10일 투표를 종료한 뒤 3월 11일(금) 오전 9시에 개표와 함께 당선인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