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발생국 방문했다면 입국 후 이런 사항 유의하세요”
2016년 02월 11일 09시 09분 입력

[왓처데일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유입 사례 발생에 대비해 당부사항을 적극 안내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의 입국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설 연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발생국가에서 온 여행객은 먼저 입국 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발열 체크 및 역학조사를 받고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일 기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는 유행국가로 중남미 19개국(브라질, 멕시코 등), 통가, 카보베르데 등이며 산발적 발생국가는 태국, 사모아, 중남미 7개국 등이다.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말고 남성의 경우 피임기구(콘돔)를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1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정기석 본부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로 연락할 것을 당부하면서 다시 한 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상별 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