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의사 및 한의학 연구자가 미국에 진출할 때 필요한 정보를 담은 해외진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이미 진출한 한의사·연구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진출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미국 진출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have item)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이하 한의학연)은 해외에 진출한 한의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의사·한의학 연구자가 해외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담은 ‘한의사의 미국진출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다수의 한의사들이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 진출해서 활동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소개되거나 정리된 자료집이 없어서 한의사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의학연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한의약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사가 해외진출하는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작년 3월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임상 전문가, 연구자의 해외진출 모델 및 방법을 조사·정리해왔다. 이어서 10월에는 한의사의 해외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한의약 세계화 통합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한의학연은 조사한 자료와 포럼에서 소개된 내용 등을 바탕으로 한의사 해외진출 가이드북의 미국편인 ‘한의사의 미국진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총 180여 페이지인 가이드북은 1부 의료현황, 2부 비자발급, 3부 면허발급, 4부 Acupuncture clinic(이하 미국 한의원) 개설 및 운영, 5부 보험청구로 구성돼있다. 의료현황에서는 오바마케어에 의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 현황, 미국 보건의료 전달 체계 및 지표, 미국의 침구 및 동양의학 교육 현황, 미국 내 한인 분포 현황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비자 발급에서는 미국 비자에 대한 일반 개요와 한의사 미국 진출 관련 비자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다. 면허 발급에서는 미국 내 관련 면허와 각종 시험 정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특히 미국 각 주 별로 다른 면허 명칭, 면허 발급 절차 및 필요서류, 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미국 한의원 개설 및 운영은 임상 진료 범위 및 미국 한의원 개설 관련 의료법·개설 절차·실무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연구자 미국 진출 부분에서는 석·박사, 박사 후 연구원, 교환교수 등 한의학 분야 연구자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절차에 대해 소개돼있다. 해외에 진출한 한의사의 경험·사례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간된 이번 가이드북은 한의학 관련 분야 종사자가 미국 진출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담고 있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사 미국진출 가이드북’은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 홈페이지 내 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한의학연은 이번 미국진출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등 다른 선진국 진출을 위한 가이드북도 지속적으로 발간해 한의계에 보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한의사들이 세계로 진출하는데 일조해 한의학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