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국내 상장 제약사(바이오, 원료의약품, 지주회사 포함)의 시가총액이 불과 40여일만에 20%(11조1740억원) 가까이 증가, 올해 하반기 하락분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1조 이상 기업도 두 곳이 늘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 11월11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6월말~9월말까지 3개월 동안 빠진 시가총액 11조6437억원을 대부분 회복한 것이다. 시가총액 2위는 셀트리온으로 3분기 말(7조6066억원) 대비 17.7% 증가한 8조9509억원이었다. 최근 회사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램시마'(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의 해외 수출실적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팜스코어 확인결과, '램시마'는 10월 한달 동안 1000억원의 수출통관실적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장 제약사는 단연 한미약품이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말 대비 시가총액은 무려 120.2% 증가했다. 3분기 말 37만1500원이었던 주당가격은 11월11일 현재 81만8000원으로 초대박을 쳤다. 이어 대화제약(60.1%), 제일약품(46.8%), 이연제약(29.9%), 동아에스티(29.7%), 코미팜(29.4%), JW중외신약(28.4%), 코오롱생명과학(26.9%), 영진약품(25.8%), LG생명과학(22.6%) 순으로 시가총액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유나이티드제약(-19.5%), CMG제약(-15.7%), 대정화금(-13.7%), 대원제약(-13.6%), 광동제약(-13.5%), 경동제약(-12.5%), 대한뉴팜(-12.3%), 국제약품(-11.1%), 대한약품(-10.4%) 등 9개 제약사는 시가총액이 10% 이상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64곳(73.6%), 감소한 곳은 23곳(26.4%)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