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한의협 첫 방문, “한의계 어려움 허심탄회하게 풀어보자”
2015년 10월 27일 13시 30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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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김필건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최원우 기자>


[왓처데일리]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역대 복지부 장관 중 처음으로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해 한의계의 현안에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한 정진엽 장관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을 비롯 김완수 수석부회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혜정 원장 등과 만났다.


정 장관은 “그동안 국제행사와 국정감사 등의 일정으로 밀린 일들을 하다보니 의료계 단체장님들을 만나뵙는 시간이 늦었다”며 “들어보니 복지부 장관이 협회를 찾은 것이 제가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 장관은 “제가 협회에 온 이유는 한의사협회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듣고 문제에 대해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실무자와 다시 만나서 논의하는 과정을 갖고 특히 실무자들과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대화를 해 나 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각 협회 별로 아주 예민한 문제들이 많고 그 중에는 단기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시간이 좀 걸릴 중·장기적인 문제들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일이 앞에 있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인으로서 임무를 갖고 상대방 입장에서 조금씩 배려하면서 대화를 통해서 일을 해결해 나가고 정부에서는 어떤 것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 검토해서 좋은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김필건 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한의약 진료지침 표준화 문지, 건강보험 보장성 문제에 대해 피력했고 이에 대해 정 장관은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 김지호 홍보이사는 "비공개 회담에서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건강보험 보장성, 한의약 진료지침 표준화 등의 문제에 대해 정진엽 장관은 복지부도 의지가 있다며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양한방이 같이 발전할수 있도록 힘을 써달라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 장관이 한의협을 방문한 자리에는 고득영 한의약정책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 강민규 한의약정책과장 등 복지부 인사가 함께했으며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 김태호 기획이사 등 한의협 실무진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혜정 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