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시장 비중이 6.2%, 채권시장 비중이 13.9%로 높고, 2043년까지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와 채권에 집중된 투자를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확대 등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하여 국내 거시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낮추고 수익률을 높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5일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2015년~2019년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기금은 2015년에 502조5,751억원으로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28년 만인 금년에 적립기금 500조원을 넘어섰고, 2017년에 577조7,211억원, 2019년에는 661조6,945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국민연금 기금운용 규모, 기금의 경제 내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운용 규모와 국내경제 및 금융시장에서의 비중을 살펴보면, 국민연금 투자금액은 425조2,942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1,485조780억원의 2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83조1,519억원으로 국내 주식시가총액 1,331조8,364억원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투자한 채권발행잔액은 214조9,062억원으로 국내 채권발행총액 1,545조1,901억원의 1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남인순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자산별 포트폴리오 현황을 보면, 금년 6월 현재 기금자산 427조원 중 주식 30.1%, 채권 60.4%, 대체투자 9.4%, 복지부문 0.2% 등”이라면서 “채권투자의 경우 258조원 중 92.6%인 239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있고, 주식투자의 경우 128조원 중 65.6%인 84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식의 경우 한국증시가 글로벌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시가총액으로 2% 수준인데, 국민연금은 주식투자 자금의 65.6%를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데, 금년 1/4분기의 경우 국민연금이 주식 지분율을 5%이상 보유한 종목이 258개 기업, 10%이상 보유한 종목도 63개 기업에 달한다”고 밝히고, “국민연금 기금의 급팽창 및 거시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금운용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확대 등 전략적 자산배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