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롱허스트 박사, 'iSAMS2015'에서 “수기침·전침 작용, 교감·부교감의 유출과 심혈관 작용 조절” 논문 발표
2015년 10월 04일 00시 01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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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MS2015] 뉴질랜드 더니든 오타고대학에서 세계 의학계의 관심 속에 열리고 있는 ‘iSAMS2015’ 국제약침학술대회 개막일인 2일 존 롱허스트 박사가 ‘침의 심혈관 작용: 기초 역학과 임상 소견’이라는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 공동대회장인 존 롱허스트 박사는 이날 “침은 수많은 임상 질환에 약 6,000년 동안 사용된 전통 중의학의 한 부분”이라며 “대부분의 연구가 통증에 집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험 연구에서는 그룹 III와 IV 체세포 구심 신경의 자극을 통한 수기침과 전침의 작용이 교감과 부교감의 유출과 심혈관 작용을 두드러지게 조절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존 롱허스트 박사는 전침은 엔돌핀과 엔케파린, 엔도카나비노이드, 감마 아미노뷰트릭 산과 글루타민 수많은 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통해서 척수의 배면각과 중간 외측부뿐만 아니라 시상하부와 중뇌, 수질 부분에서 입력을 야기 시키며 이러한 자극은 혈압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 롱허스트 박사에 따르면 중앙 신경(심포경 P5와 P6)과 깊은 종아리 신경(위경의 ST36와 ST37)에 놓여 있는 혈자리에 적용된 저주파 전침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실험적 연구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이용하여 효과 없는 경혈에 가짜 자극을 가하는 것과 비교해서 8주 동안 주 1회 30분 동안 P5-P6와 ST36-ST37에 전침을 가하였을 때 가볍거나 보통의 고혈압 환자의 70% 가량이,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이 낮춰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침의 작용이 시작되는 것은 4-6주가 소요될 정도로 느리지만 문측복외측수질 내에 있는 엔케파린의 작용으로 인해 효과가 지속된다고 존 롱허스트 박사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존 롱허스트 박사는 “비록 지금은 침의 역학에 대해 많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만 무반응자들이 반응할 수 있다면, 그리고 전침이 고혈압성 환자들의 혈압을 만성적으로 낮춰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