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사회봉사 사진전 개최
2015년 09월 21일 14시 55분 입력

[왓처데일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 개원 105주년 기념 ‘인술 105년 의료・사회봉사 사진전’이 21일부터 3주간 병원 로비에서 열린다.


전남대병원은 개원 105주년을 맞이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그간 국내외 의료 오지와 대형사고 지역 등에서 펼쳤던 의료・사회봉사 활동상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사진을 통해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진이 발생했던 네팔・아이티와 방글라데시 등 해외 의료지원, 섬마을 주민 무료진료, 외국인 환자 진료, 광주U대회 메르스 예방 캠페인, 연탄 배달, 나눔장터 등 의료・사회봉사 사진 3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네팔과 아이티 지진 때 현지에서 응급구호활동을 펼치는 의료진과 이를 지켜보는 현지 주민들의 표정 사진에서는 당시의 긴박함과 절박함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와 난치병 어린이를 치유하고 나서 환자와 의사가 함께 밝은 미소를 짓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


휠체어를 타고 전시회를 둘러본 환자 김 모씨(53세)는 “병실에서 진료하는 의사선생님들의 모습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밖으로도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에서 더 큰 감동과 신뢰감을 갖게 됐다”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손자와 함께 병문안을 온 박 모씨(64세)는 “뉴스를 통해 현장 모습만 보던 것과는 달리 지진 당시 의료진의 진료 사진을 보니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자랑스러운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전남대병원의 의료・사회봉사활동의 역사를 재정리하고, 환자와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돼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의 진료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최선을 다해 달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