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4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전통의약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전통의약 선도국인 한국과 중국은 '95년부터 13차례에 걸쳐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해왔다. 그간 두 나라는 양국을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간의 전통의학에 관한 정보교류, 전문 연구기관 간 학술교류, 전통의학의 세계화 등을 위한 여러 의제에 대하여 논의해 왔다. 이번 14차 위원회에서는 감염성질병‧노화질환 분야의 협력 강화, 양국 전통의학의 공중보건 영역 촉진 방안 모색, 전통의약 표준화 등을 지원 및 협력을 논의하고 합의하였다. 감염성 질환에 대해서는 전통의약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노화질환은 양국의 노화질환에 대한 전통지식과 처방에 대한 비교 조사 및 연구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의학의 공중보건 영역의 역할 강화를 위해 한국 보건소와 중국 치미병센터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통의약의 국제적 표준화를 WHO 국제질병분류(ICTM) 제정을 지원하고, 전통의약 제제 및 처방 등에 대해 표준화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치고 대표단장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회의가 양국 전통의약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으로 진전되고, WHO 등 국제무대에서도 양국 간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대표단은 한의학연구원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한의약 기초 연구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출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