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지난 5년간 메르스와 같이 사람과 동물 간에 전파가 되는 감염병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은 의원(새누리당)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5년 8월말까지 보고된 인수공통감염병이 총 902건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많이 보고된 감염병은 멸균이 되지 않은 우유나 균에 오염된 야채 및 햄버거 등을 먹은 이후 발병하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으로 총 418건이 보고됐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낙타 등에 의해 감염되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 186건, 소·돼지·양 등에 의해 감염되는 ‘브루셀라증’이 129건,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한 ‘일본뇌염’이 90건, 진드기 등에 의한 ‘큐열’이 79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인수공통감염병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19세 이하에서 301건으로 가장 많이 발병했으며 일본뇌염과 브루셀라증은 40세이상부터 급격히 증가했다. 큐열은 30세 이상부터 늘어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장정은 의원은 “보건당국은 인수공통감염병 등과 관련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연령을 고려한 예방접종 및 맞춤형 교육을 전개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메르스 등과 같이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조사하여 연령별로 예방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