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소유 논란' 정진엽 후보자, 특허 포기의사 밝혀
2015년 08월 24일 17시 50분 입력

[왓처데일리] 개인 특허소유 문제가 드러나자 정진엽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특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의료기기 특허를 개인이 가질수 없음에도 정진엽 후보자가 희귀병인 골형성부전증 치료장치 특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새누리당)은 "특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개인적으로 특허를 가지고 있는가"라며 질의했다. 또한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장관이 업무와 관련된 특허를 소유하면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총 34개의 특허가 있지만 그 중 33개는 발명자로 되어 있을 뿐 권리자는 아니다"라며 "나머지 1개는 희귀난치성칠환인 골형성부전증 치료에 쓰이는 장치인데 주 발명권자는 동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특허에 관해 서울대 발명심의위원회에 심의를 해달라고 했고 병원 측에서 이 특허장치는 특허등록이후 5건만 쓸일 정도로 없어서 상업성이 없고 유지하기에 경제적인 이득이 없어 관리를 안한다고 해서 개인소유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양 의원이 특허를 넘겨야 한다고 지적하자 정 후보자는 "동료와 상의해서 특허를 포기하고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도록 넘기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