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오는 24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건강보험 부당청구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실에 따르면 정진엽 후보자가 지난 2008년 6월~2013년 6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건강보험 부당청구로 2억 8,395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환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양승조 의원실에 제출한 ‘서울대병원 부당청구 적발 징수 및 환수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6월 기준)까지 ▲보건복지부 실사 비급여환자 과다부담금 2억 8,395만 10원 ▲본인부담액 사전상한제 초과금 착오청구 3,026만 3,700원 ▲동일인의 진찰료(초·재진) 중복청구 401만 4,370원 ▲타보험 중복청구 및 예약 후 미진료 건 등 기타 1,620만 7,110원을 환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양승조 의원은 “정진엽 후보자가 공공병원장 출신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의문”이라며 “후보자가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관으로 적합한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진엽 후보자는 분당서울대병원 시절 이례적으로 병원장을 3번 연임 하며 병원을 발전시킨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