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복지부 장관 내정자, 논문 표절 의혹 제기돼
2015년 08월 07일 11시 51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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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정진엽 복지부장관 내정자가 교수시절 쓴 논문이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6일 경향신문은 1991년부터 2009년까지 정 내정자가 발표한 논문을 분석한 결과 논문 3편이 제자들이 먼저 발표한 논문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4년 발표한 논문 '경직성 편마비에서 염전 변형에 따른 보행양상', 2005년 발표한 '정상 한국인의 3차원 보행 분석', 2007년 발표한 '경직성 양측 마비에서의 양측 대퇴골 감염 절골술-다부위 수술의 결과 비교' 등 3편의 논문이 제자들의 학위논문과 제목 및 주제는 물론 내용과 결론까지 유사했다.


또한 논문의 저자에도 정 내정자 자신을 1저자로 올리고 제자들의 이름은 올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표절검색 프로그림으로 논문 표절률을 분석한 결과 표절률이 74%에 달해 일반적으로 표절률이 20%만 돼도 연구기관이나 학교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표절 의혹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