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정부가 한국에서 메르스에 대한 걱정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외교단 대상 메르스 설명회를 개최하여 한국내 메르스는 마지막 단계에 있음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이 더 이상 메르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만큼 한국을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8일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서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선언 이전에 우리나라가 메르스로부터 안전함을 적극 알림으로써 그동안 위축되었던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대사는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지역감염 가능성 뿐 아니라 이제는 병원내 감염 가능성도 극히 희박하다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각종 통계자료에 비추어 한국의 메르스가 끝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사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 주한 외교단이 △메르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 현재 한국사회의 모습과 한국 방문이 안전한 이유를 정확하게 자국 국민에게 알려 한국방문을 권고해 줄 것과 △아직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있는 극소수의 국가들이 여행경보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메르스 대처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임을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현재 16일째 추가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으며 한국정부는 국제보건기구(WHO) 등과 구체적인 종식선언 기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정부가 국가방역체계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임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 대부분의 질문자는 △금일 설명회 개최를 포함하여 그간 한국 정부가 메르스 홈페이지 외국어 정보 게재, 투명한 정보 공개 등 조치를 취한데 대한 사의를 표명하고 △한국이 성공적으로 메르스 상황을 대처한 데 대해 평가하였으며 △메르스 백신 개발 전망, 우리 정부의 공식 종식선언 시점, 그간 외국인 피해 현황, 향후 민관합동 즉각대응팀 지속 여부 및 향후 메르스 재유행 예방책 등을 질문했다. 설명회 종료 후 많은 참석자들은 이미 상당기간 동안 한국사회가 메르스의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음을 인지해 왔다고 하면서 설명회에서 청취한 내용과 통계내용 등이 메르스 종식이 가까워졌음을 이해하는데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