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메르스 의료진 보호장비, WHO 기준과 동일 수준"
2015년 06월 18일 14시 25분 입력

[왓처데일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의료진이 D등급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국내 메르스 의료진의 보호장비는 WHO 및 미국 CDC의 기준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WHO는 메르스 의심 또는 확진환자 진료의 경우 D등급 수준(의료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긴소매 가운, 장갑)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에어로졸 발생 시술의 경우에는 N95 마스크, 방수용 앞치마 착용을 권고한다.


한 언론은 기사를 통해 국내 메르스 의료진의 방호장비는 WHO의 방호 장비 기준 중 최하위인 D등급이어서 방호장비 수준을 C등급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D등급 방호 장비마저 물량이 부족해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레지던트들에게 비닐 가운을 입힌 채 환자를 돌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병원에 확인 결과 보호장비는 적정량 공급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건은 메르스 환자 진료 상황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보호장비가 없어 비닐 가운을 입힌 것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해당 병원은 지자체에서 방호장비를 지난 7일 500개 지급 받아 사용 중에 있으며 16일 현재 80여개의 전신 보호복을 보유하고 있다.


복지부는 향후에도 복지부는 메르스 의료진의 감염예방을 위해 보호 장비를 부족함 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