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추가 확산방지 종합대책 추진
2015년 06월 18일 14시 06분 입력

[왓처데일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 합동 즉각대응팀(팀장 김우주)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감염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14번째 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이 진정 국면으로 진입하였으나, 병원내 이동범위가 넓은 137번째 환자, 의료인인 138번째 환자의 추가 발생과 14번째 환자의 응급실 주변 구역 이동이 확인되면서 새로운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제기되었다.

 

이를 위하여 삼성서울병원내 방역조치를 총괄지휘할 특별방역단(단장 :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을 구성, 현지에 급파해 감염환자의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넓게 선정, 발굴하는 등 강력한 접촉자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접촉자 설정 원칙을 간접 접촉이더라도 동일 병실 이외에 병동까지 확대하는 등 접촉자 관리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137번 환자에 대하여 기존의 원칙에 의한 자가격리자(280여명)의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1,195명의 자가격리자를 포함, 총 3천여명의 접촉자를 선정, 이들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1대1 매칭 관리 이외에도 건강보험공단 콜센터를 통한 별도 모니터링 실시한다.

 

14번 환자가 노출된 5.27~29일 및 137번 환자가 노출된 6.2~10일 외래방문자 전원(5만여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 실시하고 삼성서울병원 내의 환자․직원 등의 추가감염을 원천 차단한다.

 

삼성서울병원 직원중 발열․호흡기질환 등 유증상 직원, 확진환자 병동의 의료진, 접촉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유전자검사 실시하고 입원환자 중 중증폐렴환자 및 호흡기질환 유증상자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며, 퇴원환자는 능동감시로 관리한다.

 

아울러 이동형 음압기 도입, 전실(이중차단문) 설치를 즉시 시행하며, 확진자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이동 경로 및 구역 등을 재점검하여 병동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 실시, 이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외래환자 및 방문객 전체를 대상으로 신고 접수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대책을 즉시 실행하고, 현장의 즉각대응팀과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지자체간 역할분담과 협조체제를 강화한다.

 

즉각대응팀과 특별방역단은 병원내 관리대상자 선정, 입원환자․직원 등의 추가감염을 차단하고, 중앙대책본부와 지자체는 접촉자 관리 및 방문자 추적관리를 수행해 나간다.

 

아울러 삼성서울병원내 환자발생양상과 확산방지대책의 이행상황등을 보아가며 보다 강력한 추가조치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