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메르스 대응센터, 지난주 220여건 상담 “국민들 건강 최우선”
2015년 06월 15일 16시 29분 입력

[왓처데일리] 지난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소한 대한의사협회의 ‘메르스 대응센터’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15일 현재 메르스 환자는 총 150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16명로 집계됐다. 격리자도 5000여명을 육박하면서 전국이 메르스와 각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의협은 메르스 관련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9일 ‘메르스 대응센터’를 전격 개소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개소 당시 당초 계획으로 자택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에 대해 정확한 안내를 하는 동시에 의사 전문상담위원이 의학적 관점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메르스 환자 발생 및 환자 경유 의료기관 명단이 공개됨에 따라, 이에 따른 병원 측의 피해상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의협 메르스 대응선터는 상황실과 상담실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신현영 의협 대변인은 “상황실에서는 공개된 병원들을 파악하고, 피해상황과 피해규모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며 “또한 메르스가 발생했거나 경유했던 의료기관들에 대해 보건당국이 제대로 지시를 내렸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담실로는 지난주까지 220건의 전화가 왔었다. 상담의 종류는 다양하다. 메르스의 진단과 신고 절차, 자가격리자 가족들의 외출가능 여부, 감기 증상인지 메르스인지 등”이라며 “의사 위원들의 경우는 애매한 상황의 놓인 시민들에게 적절한 안내절차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 국민들이 단순한 감기인지, 메르스인지 파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문의를 한다. 그러나 해당 기관에서 충분한 답변을 못 얻는 경우 의협 메스르 대응센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현영 의협 대변인은 “보건소나 의료기관으로 전화를 했지만 불통이 되거나, 답변이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의협 메르스 대응센터로 전화를 힌다”며 “현재 메르스 관련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어느 것 하나도 예측할 수가 없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메르스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각 지역 보건소 내 (가칭)메르스선별진료소를 구축할 것을 제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