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 주관으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메르스, 바로 알고 극복하자’ 민관 합동 세미나에서 패널토론에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는 “지하철이나 길거리를 보니까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잠복기에는 감염이 되지 않는데 마스크를 써서 주변사람들에게 우려를 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SNS로 인해 국민들의 우려가 더 커졌는데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것은 의료진”이라며 “잘 모르는 병이고 또 기존의 보고 치명률이 40% 라고 하니까 상당한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일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잠복기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가능성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기관 내에서 직접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면서 다량의 호흡기질환 노출된 경우가 아니면 지역사회의 감염은 되지 않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현재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건 의료기관 내 감염이다. 병원 내에서 철저하게 환자를 진료하면서 격리지침을 준수 한다면 더 이상 환자들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역시 “의료진이 마스크 쓰니까 일반 국민들도 우려를 하는데, 일반 국민들은 전혀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 또한 “SNS가 공포분위기를 조장한다”며 “너무 과도한 공포에 빠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또 한가지의 문제는 “검사하는 곳을 늘린다고 하는데, 각 대학병원들이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병원 이름이 오픈되는 순간부터 불필요한 환자 검사가 많지 않을까 싶다”며 “의료인력 낭비가 예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확인하기 위한 식의 문제가 발생할까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