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라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쌀 300kg기부
2015년 06월 02일 13시 23분 입력

[왓처데일리] SK텔레콤 오픈 출전 등을 위해 귀국했던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출국 직전인 지난 1일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사회적기업 나눔 스토어인 전국쪽방상담소가 주최하는 것으로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필품인 쌀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지목을 받은 참가자는 24시간 내에 30kg이상의 쌀을 들어 올리든지 같은 무게의 쌀을 기부하고 다시 2명을 지명하는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최경주 선수는 먼저 도전했던 풍산 그룹 류진 회장의 지목을 받고 기꺼이 이 행사에 참가, 40kg의 쌀을 직접 들어 올린 것은 물론 300kg을 기부했다.


최 선수는 “무거운 쌀을 들어 올리며 쪽방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의 무게를 느껴보고 그들에게 힘을 주자는 이벤트 취지에 적극 공감해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최경주 재단이 표방하는 모토 중 ‘우리 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라는 항목에도 잘 부합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투어 일정으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취지의 나눔 운동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주 선수는 다음 라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프레지던츠컵 대회 운영 총괄자인 미국  PGA 매트 카미엔스키 부사장과 방송인 이경규씨를 지명했다.


한편 라이스버킷 챌린지를 끝으로 귀국 일정을 마친 최경주 선수는 이번 주 미국 투어에 복귀해 잭 니클라우스가 호스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그는 “대회 코스가 내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고 최근 교체한 클럽에 잘 적응해 샷감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경주 선수는 특히 오는 10월 국내에서 치러지는 프레지던츠 컵에 자력으로 출전하기 위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