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2명 추가 발생...의심자 1명은 출국
2015년 05월 28일 09시 33분 입력

[왓처데일리] 환자의 가족으로 알려진 메르스 의심자 1명이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메르스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첫 번째 환자 밀접접촉자로 메르스의심자가(44세, 세번째 환자의 아들, 네 번째 환자의 남동생)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27일 확인하고, IHR 규정에 따라 WPRO와 중국 보건당국에게 이를 알려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였고, 국내 접촉자들을 추적조사 하여 격리 관찰하고 있음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상황의 발생 원인은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의심자를 발견하지 못한 데 있다면서도 초기 역학조사에서 가족 모두(세번째 및 네 번째 환자) 해당 의심자가 6일 첫 번째 환자 병실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았고 19일부터 시작된 발열 등의 증상으로, 22일 방문한 의료기관의 진료의사에게 자신이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사실과 자신의 가족 중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였음을 밝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확인된 첫 번째 환자와 2차 감염자 4명 외에 첫 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2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입원 중임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전염력이 강한 첫 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2차 전파 사례이며, 2차 감염자로부터 추가 전파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첫 번째 환자는 11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20일 메르스로 확인되기까지 타인과 접촉하여 전파할 수 있는 사례이고, 특히, 2차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전파력이 가장 강한,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가장 심한 시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