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위원장,“혁신위, 오직 국민·당원 목소리로 걸어갈 것”
2015년 05월 27일 14시 16분 입력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27일 혁신위의 행보를 가로막는 어떤 개인이나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거센 혁신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위 출범 직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부터 혁신위원회 활동 기간 중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계파의 모임 조차 중지하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제나라 근교에 있었던 ‘우산’이 인간의 탐욕으로 민둥산이 된 고사를 언급하면서 “권력을 소유하겠다는 패권과 개인과 계파의 이익을 위해 우산의 싹을 먹어치우듯 새정치민주연합을 민둥산으로 만들고 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을 지지하는 국민과 당원”이라면서 “혁신은 과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역사의 필연이며 시대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모든 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낮은 자리에서 겸허히 혁신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무능력, 무기력, 무책임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혁신위는 정당개혁과 공천개혁, 정치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원과 국민의 이름으로 지금부터 혁신은 시작될 것”이라면서 “혁신위의 앞 길을 가로막는 그 어떤 세력이나 개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혁신위는 오직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로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