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황교안 청문회 앞두고 공세 본격화
2015년 05월 27일 14시 13분 입력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세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황교안 후보자 부인의 재산증식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유 대변인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부인 최모씨의 금융자산이 최근 6년간 6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산신고 누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최모씨의 금융자산은 6년 전 재산신고 때는 2,300만원이었는데 올해 3월 신고에서는 6억 5000만원으로 6억 원 이상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또 “남편은 17개월 동안 16억원의 수임료를 받고, 부인은 6년 사이에 6억원 이상의 돈을 불렸다니 이 부부가 재테크의 달인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으면서 “황교안 후보자 측은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 황 후보자 부인이 급여를 모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급여만으로는 이런 거액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전세보증금으로 돈을 불렸다는 해명을 고려해도 6년 사이에 이렇게 큰 수익을 얻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결국 최근 몇 년 사이 불투명한 소득이 있었거나 황교안 후보자가 이전에 소득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자는 부인의 재산 증식에 대해서 세세한 자료를 첨부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전관예우 의혹과 관련해서 ‘납득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기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던 만큼 기부내역도 소상하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