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대표,"노건호씨, 추도식 손님 예의 고려 안한 것 같아"
2015년 05월 26일 09시 17분 입력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과 관련 "모든 말이 다 적절하고 필요한 말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추도식에 온 손님에 대한 예의나 이런 것들은 종합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자연스럽진 않았지만 다른 자리에서 말씀은 드릴 수도 있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혁신기구가 당 공천개혁위와 역할이 겹친다는 지적에 대해선 "혁신기구는 당 혁신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관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지만 이후에 집행하는 권한은 최고위에 있다"면서 "넓게 공천 제도와 관련한 문제를 거론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당의 어려움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기구 활동기한과 관련해선 "필요하고도 길지 않아야 한다"면서 "꼭 필요한 기간동안 활동해서 어렵고 힘든 당의 상황을 반드시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치가 결정될 수 있도록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전날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상곤 전 교육감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수시로 만나 혁신 문제에 대해서 조건과 장을 마련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