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당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 "고사"
2015년 05월 20일 17시 25분 입력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표로부터 당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제안 받았지만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전 대표는 20일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어제 문재인 대표와 저는 당 혁신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며 “다만,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하여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어 입장을 밝힌다. 어제 혁신위원장을 제안 받고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혁신위원장은 당 밖의 인사가 맡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즉, 전날 문재인 대표의 제안에 거절했으며, 당 외부인사 영입을 제안했었다는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어제 혁신위원장 관련 사항을 발표하지 못한 것은 혁신위원장 인선이 될 때까지 발표를 유보해 달라는 문 대표의 요청이 있었으나, 불필요한 억측을 피하기 위해 문 대표의 양해를 구하고 오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