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헹 삼린 국회의장과 회담
2015년 05월 12일 16시 18분 입력

[왓처데일리]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 캄보디아 국회의사당 양자회담장에서 헹 삼린(Heng Samrin)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관계 발전과 의회 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캄보디아 의회 초청과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양국의회 간 교류증대를 위해서는 우선 국회수장들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헹 삼린 의장께서 지난 2007년에 한국을 방문하셨는데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에 다시금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살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가장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우리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나눠져 있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은 남북 간 화해협력이 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만큼 한국은 물론 북한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남북화해협력을 위해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한국에 방문하셔서 개성공단도 둘러보시고 육로로 평양에 방문해 김영남 위원장, 최태복 의장 등을 만나 남북화해협력 메시지를 전해주심 좋겠다”면서 “아니면 캄보디아에 북한을 초청하여 남과 북 그리고 캄보디아의 3자회동을 성사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헹 삼린 의장은 이에 “정의화 의장과 한국대표단의 방문을 캄보디아 국민과 의회를 대표해환영한다”면서 “이번 캄보디아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헹 삼린 의장은 또한 “캄보디아는 한국 그리고 북한과도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지구상의 그 어떤 나라와도 적대시 하지 않고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북한의 화해와 협력을 지지하며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