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의원, 한국발전교육원 이전 반대의견 밝혀
2015년 04월 08일 08시 56분 입력

[왓처데일리]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주민의 동의 없는 한국발전교육원 이전에 반대한다”며 일방적인 교육원 이전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에너지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태안에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가 들어서면서 환경공해, 주민건강에 대한 우려의 보상차원으로 출범한 한국발전교육원이 타 지역으로 가서는 안된다”며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발전교육원을 이전해야 하는 이유가 교육생의 교통사정이 나쁘고 신규발전소(9, 10, 11, 12호기)가 건설될 경우 교육환경도 나빠져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은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발전교육원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또 “태안은 사상 최악의 유류유출 사고로 지역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화력발전시설 및 송전선로에 대한 태안군민의 부정적 정서는 여전한 상황에서 교육원을 이전해서는 안되며 이전 문제는 반드시 주민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제식 의원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면담에 이어 국가 에너지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야 의원들 모두에게 한국발전연구원의 이전을 반대하는 서신을 보내는 등 국회 차원의 홍보 및 설득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발전교육원은 5개 발전사가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여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화력발전소 부근에 설립한 이후 교직원 8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4만 2,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