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료기기 한방-양방 구분없어”
2015년 04월 06일 17시 37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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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기기에는 한방과 양방 구분이 없다며 한의학만을 위한 진단기기 개발은 어렵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관련 공청회에서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김태호 기획이사가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의 “한의학적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는 “체온계와 혈압계를 예로 들며 체온을 재는 것과 혈압을 측정하는 것에 한의학이나 양의학을 따질 수 없듯이 의료기기 역시 한방 혹은 양방으로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 때문에 한의학만을 위한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료비 증가 논란에 대해서도 “의료계 쪽에서 그런 우려도 있지만 우리가 판단하기엔 중복되는 의료비가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30%정도 의료비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진술자로 참석한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공동대표는 “진단장비는 사람을 도와주는 기구”라며 “한의학의 원리와 기법에 맞게 검증을 하고 실용성을 검증한다면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못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