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처장에 김승희 전 식약처 차장
2015년 04월 06일 11시 07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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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신임 처장

[왓처데일리] 정승 전 처장의 4·29 재보선출마로 공석이 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승희 전 식약처 차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6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식약처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김승희 신임 식약처장은 약사와 화학박사 출신의 독성과 약리분야 전문가로 25년간 근무하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다”며 “조직 관리와 업무 능력을 감안해 신임 처장에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1954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김 신임 처장은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이다. 이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약학(약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노틀댐대에서 화학(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8년에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식약청 국장에 올랐으며, 2009년에는 식약청 산하기관인 국립독성과학원장을 맡아 역시 식약청 최초의 여성 원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보건연구관 출신으로 국립독성연구원 생명공학지원과장, 독성연구부장 등을 맡았으며 생물의약품국장,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낸 뒤 2011~2013년 식약청 차장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 진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