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추무진 회장은 의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관 및 규정 개정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추 회장은 “당선되고 나서 전남의사회, 부산시의사회 정기총회를 다녀왔다는데, 두 군데 모두에서 중앙대의원 선출을 직선제로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변화의 큰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투표제도 정관개정에 들어가길 바란다. 이것은 회원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하면서 선거운동 기간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의견을 청취한 결과 ‘회원투표제’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추 회장은 내달 26일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기요틴저지와 노인정액제 문제, 수가 현실화, 리베이트 쌍벌제 행정처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38대에 이어 39대 선거 운동 당시 강조했던 가칭 전공의특별법 추진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회원들의 권위를 위해 전공의특별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당위성은 국회토론회에서도 말한 적이 있다”며 “전공의 인권이 지켜져야 하며 특히나 여성전공의들의 인권과 모성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도의사회장이 대의원을 겸직하는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추 회장은 “대의원회 의장이 대의원으로 오는 것은 어느 정도 수긍되는 부분이지만 회장이 들어온다면 집행부와 대의원의 분리가 어려울 수 있다”며 “집행부와 대의원이 서로 분리돼야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고, 상호견제할 부분은 견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39대 회장으로 재선된 추무진회장의 임기는 2015년 5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