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동 순방성과 부풀릴 이유 없어"
2015년 03월 11일 13시 16분 입력

[왓처데일리] 중동 순방 성과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에 보건복지부가 성과를 일부러 부풀릴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9일 한 언론이 '복지부가 500억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고 했지만 이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며 과대 포장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쿠웨이트 보건의료협력 MOU, 한-사우디 보건장관 회담, 의료기관 사우디 진출(연세세브란스 및 녹십자 의료재단), UAE에 한국형 검진센터 개원 및 2호점 협력협약(서울성모병원), 샤르자보건청과 소아암센터 운영 및 건강보험 관련 연수 협력협약 등이 이번 중동 순방과 관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 확대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제약사의 5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수출 계약 및 1500억원 규모의 제약공장 진출 MOU 체결 발표 보도내용와 관련해 4일 ‘한국 보건의료 제약 및 의료기관 진출 합의’ 제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으나 500억원 수출계약, 1500억원 규모의 MOU라고 구체적으로 발표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의약품 수출예상액 500억원은 정부가 구체적 근거도 없이 막연히 꾸며낸 수치라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민간 제약기업간의 계약행위로 관련 금액은 SPC사와 계약·MOU 체결을 위해 현지에 동행한 제약기업 고위 관계자가 복지부에 직접 전달·확인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A 제약사 대표는 계약내용에 따라 5년간 최소 500억원 이상 수출 예상임을 계약 후 직접 복지부에 전달했고 이 수치에 대해 본인이 복지부에 통보했다는 사실을 기자에게 이미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JW홀딩스 MOU 상의 1500억원 부풀려짐 보도내용은 SPC사는 수액플랜트 건설 및 수액제조기술 이전 등의 대가로 JW홀딩스에 미화 1억 5000만불을 분할 지급했다고 JW홀딩스가 지난 4일 공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팩트(사실)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복지부 관계자의 ‘보도자료 팩트(사실)에 대한 일부 오류’는 2000억원에 대한 것이 아니며 JW홀딩스 수출 계약건이 지연(60일 이내 계약체결하기로 MOU에 포함)된 점을 설명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 계약건은 2000억원 내에서 제외했으므로 부풀리기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향후 5년간 약 2000억원 규모의 금액’에는 일부 제약기업의 항암제 기술이전 및 수출 MOU 실적이 미포함된 것이며 일부 제약사들은 향후 다음달 개최되는 Bio-medical Korea 등을 통해 이번 MOU 후속조치로 계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