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 분야에는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을 비롯해서 의방유취를 편찬한 김예몽, 유성원 등 한의학 대표 의서를 저술한 위인들이 있다. 하지만 드라마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허준 이외에 다른 위인들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한의학 위인들의 생애, 사상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이 도서로 발간됐다.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위인들의 삶을 통해 한의학이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온 과정과 그 과정에서 우리 선조들의 노력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이하 한의학연)은 한의학 위인 28인의 생애, 의학·학문 세계, 사상 등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한의학을 만든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의보감’, ‘의방유취’, ‘향약집성방’ 등은 한의학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서적들이다. 하지만, 이 중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 이외에는 다른 서적들이 누구에 의해 어떤 배경과 과정으로 편찬됐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았다. 한의학연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의방유취’를 편찬한 김예몽(金禮蒙), 유성원(柳誠源) 등, ‘향약집성방’을 편찬한 유효통(兪孝通), 노중례(盧重禮), 박윤덕(朴允德) 등 주요 한의서를 편찬한 위인들에 대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학연은 한의학 위인에 대한 그들의 생애, 의학·학문 세계, 사상 등을 정리해 ‘한국 한의학을 만든 사람들’을 발간했다. 총 2부로 구성된 ‘한국 한의학을 만든 사람들’은 1·2부 각각 14명씩, 총 28인의 한의학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는 총 530페이지로,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許浚)을 비롯해서 정작, 정렴, 양예수(楊禮壽), 윤지미(尹知微), 이정구(李廷龜), 권중화(權仲和), 조준(趙浚), 유효통(兪孝通), 박윤덕(朴允德), 권채(權採), 변계량(卞季良), 권근(權近), 노중례(盧重禮)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2부는 총 544페이지로,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을 편찬한 방사량(房士良)을 비롯해서 서찬(徐贊), 윤상(尹祥), 황자후(黃子厚), 김예몽(金禮蒙), 유성원(柳誠源), 김수온(金守溫), 전순의(全循義), 이용(李瑢), 양성지(梁誠之), 임원준(任元濬), 권찬(權?), 한계희(韓繼禧), 서거정(徐居正)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국 한의학을 만든 사람들’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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