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공동대표 김상희·남인순)과 미래여성가족포럼(공동대표 류지영·신의진), (사)한국여성의정(공동대표 김현자·이미경·윤원호·김을동)이 추진하는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 비전선언’에 국회의원 및 국회 지원기관장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남인순 의원에 의하면 3월 8일 현재 136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총장 등 총 139명의 비전선언문에 서명을 하여 성평등한 국회를 위한 국회 구성원들의 강한 의지와 열의를 보이고 있다. 비전선언문에는 ① 여성국회의원이 30%가 되도록 제도화 및 상임위원장과 간사의 여성비율 확대 ② 국회의장 산하 성평등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③ 다양한 성평등 교육에 국회의원 참여 ④ 성희롱 및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엄중 징계 ⑤ 보좌직원 및 국회직원의 성평등을 촉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을 갖추도록 지원 및 상급직에 여성 충원 ⑥ 아동을 동반한 국회 이용 국민을 위한 시설 및 서비스 제공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9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와 제2세미나실에서는‘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하는 행사는 ▲ 1부 ‘성평등 국회만들기’ 비전선포식과 ▲ 2부 ‘성평등국회 만들기’토론회로 진행됐다. 2부 토론회에서는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차원에서 2014년에 실시한 국회 상임위원회 등 위원회, 보좌진, 그리고 지원기관인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에 대한 성 인지적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현직 여야 의원, 보좌관, 여성시민단체,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등 다양한 국회 구성원과 시민사회에서 참여했다.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 남인순 의원은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로 나가기 위해 성평등의 실현은 필수이며, 국회 스스로가 그 대열에 앞장서야 하는데 여야, 남녀 구분없이 많은 의원들뿐 아니라 지원기관장들도 동참을 하고 있어 성평등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회 미래여성가족포럼 공동대표 류지영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입법기관인 국회가 먼저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변화시킬 때, 현장에서 납득할만한 성평등 대안이 나온다”며 “이제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국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보좌진과 직원들이 함께 실천하며 고민할 시점이며 오늘이 그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제의원연맹(IPU)은 ‘IPU 전략 2012-2017’을 채택해 ‘더 나은 의회, 더 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1) 의회를 통한 민주주의 강화 2) 성평등 증진 3) 인권보호 및 증진을 우선과제로 설정했다. 그리고 두 번째 과제인 ‘성평등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IPU는 2012년 퀘백에서 개최된 127차 총회에서 ‘성 인지 의회 행동강령’을 만들어 각국 의회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