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2014년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469조 8,229억원이며, 2013년말 426조 9,545억원에 비해 42조 8,684억원(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는 2월 26일(목) 201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14년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은 5.25%, 운용수익금은 23조 32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8.94%, 국내채권 6.79%, 해외채권 9.23%, 국내대체투자 9.48%, 해외대체투자 15.26%를 보였고, 국내주식은 연초 대비 종합주가지수 하락 등에 따라 마이너스(△5.43%)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10~’14) 연평균 수익률은 5.64%, 최근 10년간(‘05~‘14) 연평균 수익률은 5.67%로 잠정 집계되었다. 2014년 수익률은 내․외부 평가기관의 성과평가 및 분석을 거쳐 2015년 6월에 개최되는 제3차 기금운용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수익 제고 및 위험분산 등을 위해 해외투자, 대체투자 등 투자다변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지펀드는 대체투자의 한 유형으로서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현재 해외 주요 연기금과 국내 기관투자자 다수가 투자 중이다. 국민연금은 헤지펀드에 투자하되, 그간 지적되어 온 우려사항들을 고려하여 투명성과 위험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투자 체계가 잘 정착된 해외 헤지펀드에 우선 투자하되, 초기에는 재간접투자(Fund of Hedge Funds) 형태로 시작하여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운용사에 대한 실사(Due Diligence)를 의무화하고, 외부 기관을 통해 운영위험을 이중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의 헤지펀드 투자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실제 투자금 집행이 이뤄질 전망이며, 헤지펀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의 분산효과로 기금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안정적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기금운용본부 투자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자금, 의료비, 재해복구비, 배우자 장제비 용도로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을 대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국민연금실버론 이용자들의 대부한도 확대 요구가 많았던 점과 대부수요가 가장 많은 전월세 관련 최근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와 함께, 대부금 상환 거치기간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대부자가 본인 선택에 따라 1년 또는 2년의 거치기간을 설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초기 원금상환 부담이 완화되고 상환시기에 대한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실버론 대부한도 상향 및 거치기간 도입은 2015년 7월 이후 신규 대부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배당 관련 추진 방안을 논의하였으나,보다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일부 위원 의견 등을 고려하여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