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한특위)가 현대의료기기를 독자적으로 사용하겠다는 한의계측의 주장은 학문적으로나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어리석은 욕심이라고 주장했다. 한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의 의료법은 의.한방 모두 면허된 범위내의 의료 행위만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의사는 한방적 진단과 치료술을 할 수 없고 한의사는 현대의학적 진료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점성술과 천문학의 차이처럼 의사는 한의사가 아니고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다"라며 "의학은 하나의 인체를 탐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이러한 명백한 전제가 없다면 애초에 독립된 한방의료는 있을 수가 없는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일찍이 한의계는 우주 삼라만상을 주재하는 최고의 진리로서 음양오행을 주장하고 과학적 기준 적용에 대하여는 한의학의 타락이라는 말로써 한의학의 완결성을 주장하여 왔다"며 "1951년 한의사 제도를 부활 시켰을 때 당시의 우리 국가의 미숙한 과학 이성은 조상으로부터 유래한 방법으로서의 한의학이 자립 할 수 있는 의학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왔던 것이며 민족주의적 시대상황하에서 한의학은 마치 신단에 오른 듯 정당한 비판을 무시하며 최고의 사회적 보호를 받아 왔다. 하지만 막대한 세금을 쏟아부은 한의학 연구의 길에 아무런 성과가 나올 수 없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와 달 그리고 별 다섯 개가 주축이 된 주술적 고대의 형이상학적 관념이 과학화 된다는 것은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것 처럼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그 한계에 달한 한의학은 본연의 진단체계를 포기하고 현대의학으로 진단만 된다면 한약, 침, 뜸으로 모든 병을 치료하겠다고 처량한 목소리로 울부짖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방이 융성한다는 것은 과학이성의 쇠퇴를 의미하고 한방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과학이성과 국민의식의 발전을 의미한다. 이제 금기처럼 여겨졌던 한의학에 대한 본질 논쟁을 더 이상 피 할 수 없게 됐다"며 "의료계와 과학계는 물론 양식 있는 모든 국민들은 이제 과학적 양식으로 비윤리적 한의학과의 이별을 선포하고 세계와 통하는 대한민국의학을 확고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