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통기한 지난 냉장 수입 쇠고기, 냉동 전환된 사실 없어”
2015년 02월 17일 13시 26분 입력
[왓처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013년 3월 25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냉장 수입쇠고기가 냉동으로 전환된 7935건을 분석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냉장 수입 쇠고기가 냉동으로 전환된 사실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영업자가 냉장 수입 쇠고기를 냉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영업자가 실제로 냉동하는 날짜와 시스템에 냉동전환이 완료되는 날짜가 다르게 인식되어 마치 유통기한이 지난 냉장 수입 쇠고기가 냉동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소지가 일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냉장 수입 쇠고기 냉동전환 신고(수입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영업자가 냉동 전환 신고(영업자)→신고내용 검토 후 이상 없을 경우 냉동 전환 승인(식약처)→영업자 냉동 전환 실시(영업자)→시스템에 냉동전환 완료일자 입력(영업자)) 과정에서 영업자가 냉동전환 완료 일자를 입력하기 위해 시스템에 접속하면 시스템에 접속(로그인)한 날짜가 ‘냉동전환 실시일자’로 인식되어 왔다.
 
식약처는 이러한 시스템 상의 문제를 지난 2014년 10월에 해소해 영업자가 냉동으로 전환 시 실제 냉동 전환한 일자를 선택하여 입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 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상의 유통기한 삭제에 대하여는 해당 시스템은 ‘가축 및 축산물의 유통이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용(농림축산검역본부)되는 시스템으로서 식약처가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