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3300여개 표준한의학용어 온라인 서비스
2015년 02월 12일 09시 16분 입력

[왓처데일리] 온라인으로 3,398여 개의 표준 한의학 용어와 해설을 찾아보고, 용어의 해설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로써 한의계 한의학 용어 표준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은 한의학 용어 표준화를 위한 표준한의학용어집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의학 분야에는 한의학의 역사 만큼이나 오랜 기간 동안 생성되고 소멸된 용어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이 혼재돼 사용돼왔다.

 

이 때문에 한의학 학술·연구·임상 등 많은 분야에서 정보 공유, 의사 소통 등에 혼선이 있었다.

 

표준한의학용어집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의학 용어 및 정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표준화한 자료이다.

 

표준한의학용어집 온라인 서비스는 한의학연이 표준한의학용어집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표준한의학용어집 온라인 서비스에는 국문의 경우 3,398개, 영문의 경우 3,568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 표제어는 변증, 병증, 본초 및 방제, 생리, 진단, 체질, 치법, 침구, 해부 등으로 분류돼 있다.


검색은 표제어, 내용, 표제어와 내용에 대해 국문과 영문으로 가능해 검색의 효율성을 높였다.

 

서비스의 특징은 누구나 용어 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그인 한 사용자에게 검색 결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제시한 의견은 정기적으로 취합·분석돼 대한한의학회의 검토를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표준한의학용어집 내 콘텐츠 검색은 물론 한의학연이 개발한 한의학 온톨로지 기반의 시맨틱 검색 결과와 국내 포털업체에서 제공하는 한국전통지식포털의 검색 결과를 함께 보여준다.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기존의 표준한의학용어집을 통해 이뤄졌던 한의학 용어 표준에 대한 한의계 의견 취합 및 분석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한의학 용어의 표준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향후 표준화된 한의학 용어는 국내 학술연구, 한의 임상은 물론 한의학 국제 표준화에도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한의학용어집 온라인 서비스는 한의학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혜정 원장은 “표준한의학용어집 온라인 서비스는 한의학연의 기술력과 대한한의학회의 표준한의학용어 콘텐츠가 만나 탄생된 시스템으로 한의학 용어 표준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한의학연은 앞으로도 한의계와 협력을 강화해 한의학의 표준화를 통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