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학술연구와 임상의학 발전에서 용어 및 개념 표준화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학술용어 정비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서양의학 등 여타 분야 학술용어 정비 사업이 대개 영어 등 외국어로 이미 정비되어 있는 외래 개념과 용어를 국문으로 번역해 도입하는 번역 위주의 활동이었던 데에 비해 한의학용어는 개념정의와 표제어선정 등을 스스로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체계적인 절차와 원칙을 갖고 진행해 왔다.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2000년도부터 2005년도까지 6년 동안 표준한의학용어제정사업을 수행하였으며 한의학용어제정 실무위원회,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한한의학회 분과학회가 참여하는 노력의 결과로서 2006년에 표준한의학용어집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대한한의학회 표준한의학용어집은 국내 학술연구와 임상의학, 국제적 한의학 표준화 활동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 왔다. 대한한의학회에서는 2014년 10월, 학술용어의 인터넷 열람 및 의견제출 시스템을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학술용어는 국문 3,398개, 영문 3,568개의 표제어로, 변증, 병증, 본초 및 방제, 생리, 진단, 체질, 치법, 침구, 해부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검색은 표제어, 내용, 표제어와 내용 모두 국문과 영문으로 가능하다. 2006년 표준한의학용어집 이후 진행되었던 용어표준화 학술연구 활동의 성과물을 반영하되 이용자의 편의성 및 용어표준화 관련 의견취합의 용이성을 위해 인터넷 기반 학술용어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하고 준비를 해 온 결과이다. 특히 이번 인터넷 기반 학술용어 관리체계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앞선 지능형 정보체계와도 연계해 구현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으로 학술연구 및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용어 열람 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접근하여 열람이 가능하다. 용어에 대한 의견은 대한한의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수시로 제출할 수 있으며 회원들이 제출한 의견은 정기적으로 취합, 분석되어 대한한의학회 용어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반영될 예정이다. 대한한의학회 회원은 용어 페이지에 가입신청을 해서 대한한의학회 사무국을 통해 인증 받은 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표준한의학용어집 온라인 검색 서비스는 대한한의학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