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공의들과 바람직한 보건의료체계 만들어가겠다"
2015년 01월 21일 14시 19분 입력

[왓처데일리]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전공의들과 함께 바람직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그는 21일 전공의들을 향한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현 의료현실을 비판했다.


추 회장은 "의료계의 현실은 '보건의료 기요틴'으로 인해 안녕은 커녕 더욱 척박해지고 심지어 근간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많은 전공의들이 '보건의료 기요틴' 발표로 인해 답답함을 넘어서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는 지난 2일‘정부는 국민건강권을 단두대에 올려놓고도 의료인들의 침묵을 기대하는가’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이화여대 목동병원, 아주대병원 전공의 명의의 성명서를 연이어 발표함으로서 우리협회의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활동에 큰 응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9일 익명의 한 전공의 회원이 전공의협의회로 보낸 편지가 공개되어 가슴을 울리고 있다. 편지 내용 중“의사로서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서는 나라가 잘못할 때 그것을 지적하고 고치자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구절에 더욱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다시 한번 힘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우리협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송명제 회장도 참석한‘범의료계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보건의료 기요틴'을 '국민건강-안전외면정책'으로 규정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경제적 논리를 우선 하는 정부의 정책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적극 저지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하도록 조장하는 '국민건강?안전외면정책', '의료영리화 정책'을 우리협회가 반드시 막아내야 하겠다"며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전문가단체로서 의사로서의 국민건강과 안전, 바람직한 보건의료체계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