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왓처 10대 뉴스]⑩ ‘iSAMS’, 글로벌 한의학으로 우뚝 서다!
2014년 12월 30일 13시 33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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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 'iSAMS2014' 대회장 모습. 사진=최원우 기자


[왓처데일리] 한의학과 약침에게 있어 2014년은 ‘iSAMS2014’를 통해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우뚝 선 뜻 깊은 한 해가 됐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한의학과 약침의 세계화’라는 대명제를 토대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홀수 해에는 국제학술대회인 ‘iSAMS’를, 짝수 해에는 국내학술대회를 진행해 왔다. 특히 외국 석학들의 반응이 좋아 2005년부터는 매년 ‘iSAMS’를 한국에서 개최했으며 2011년부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매년 국가를 이동하며 개최해왔다.


특히 2014년인 올해에는 일본 쇼와대학과 공동으로 한의학 국제학술대회 ‘iSAMS2014’를 개최해 한의학 기반의 침상연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세계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iSAMS2014’에서는 ‘침상연구의 새로운 방향 ; 기초 및 임상 연구’라는 주제처럼 전 세계 9개국 28명의 석학들이 한의학 기반의 침상연구에 대해 그 우수성을 인정하면서 근거 중심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한의학이 더 이상 근거없는 비과학적인 의학이 아닌 충분히 근거 중심적이고 과학적인 의학임을 입증했다.   


실제로 ‘iSAMS2014 JAPAN’ 대회장이자 개최지 쇼와대학 의과대학장인 타다시 히사마츠 교수는 “iSAMS는 한의학과 동양의학의 기반인 침술이 전통적인 의학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근거 과학적인 의학이라는 것을 전 세계인 앞에서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하는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의 존 롱허스트(John Longhurst) 교수도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들보다 연구 논문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국제학술대회인 ‘iSAMS’ 점차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한의학과 약침의 세계화를 위한 iSAMS의 노력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빛났다.
 
첫 해외 개최였던 ‘iSAMS 2011’에서는 ‘침과 한약의 연구: 전통 요법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미국 얼바인에서 열려 약침과 한의학이 대한민국이라는 우물에서 나와 외국과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던 ‘iSAMS 2012’에서는 ‘약침연구의 과제와 미래: 그 획기적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무려 11개국 58명의 석학이 약침을 비롯 한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 등과 관련한 주제 논문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여 이제는 단순히 약침과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아닌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폭시키는 자리가 됐다.
 
반면 한의학의 세계화 진출이라 하면 아메리카 대륙만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게 만든 것이 바로 스웨덴에서 열렸던 ‘iSAMS 2013’이다. 실제로 과거 미국과 호주 대회가 약침과 한의학의 세계 진출이란 목적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관문이었다면 ‘iSAMS 2013’에서는 “침과 한약에 대한 연구 : 동, 서 의학의 융합”이란 주제처럼 약침과 한의학을 기반으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통합해 연구할 수 있는 의학적 시스템을 마련해 전 세계 의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 세계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자들을 일년 내내 심사하고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곳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손꼽히고 있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에서 열린 것은 그 신뢰성과 가치를 드높였으며, 노벨생리의학상 심사위원을 지낸 카롤린스카 왕립연구소의 신경과학계의 세계적인 의학자 크젤 푹세(Kjell Fuxe) 박사가 공동대회장을 맡았다는 사실은 ‘iSAMS’는 물론 약침과 한의학이 국제적 인정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