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모델 발표회 개최
2014년 12월 03일 09시 32분 입력

[왓처데일리] 안산시 원곡동 K아파트에서는 보건소에서 정해주는 서비스가 아닌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구성하여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1,370세대인 이 아파트에서는 13명의 건강지도자가 입주자대표·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모여 매월 2회 회의를 거쳐 보건소·지역 대학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협압·혈당 체크, 실내외 건강체조, 금연캠페인 등 주민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보건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건강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K아파트와 같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보건소와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 주민의 건강을 직접 챙기는 형태의 건강증진사업(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대회를 12월 4일 오후1시부터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건강지도자 등 주민대표가 직접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배워서 자신들의 지역에도 적용하고자 하는 보건소 직원들이 청중으로 참석한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집중식이던 건강증진사업을 ’13년부터 지역사회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방식으로 전환하고, 예산도 포괄보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수요를 서비스 내용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건강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 자리를 잡아간다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련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지역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건강을 지켜나가는 보건소의 사례를 전국에 좋은 사례로 배포하고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