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일반의약품 해외보다 비싸
2014년 11월 20일 15시 21분 입력

[왓처데일리]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 16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을 제외한 11개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평균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가격 차이가 큰 품목은 개비스콘 더블액션 현탁액(149.5%), 애드빌 정 (82.8%), 센트룸 실버정(51.8%), 드리클로(45.9%), 센트룸 정(35.0%), 오트리빈 멘톨 0.1% 분무제(32.2%), 카네스텐 크림(22.3%) 순이었다.


의약외품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처에서는 7개 품목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개 품목이 해외 평균가격에 비해 국내 판매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은 국내 약국들 간에도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가 최대 200%(둘코락스 좌약)까지 나타났으며, 라미실크림, 애드빌 정, 애드빌 리퀴겔 연질캡슐, 잔탁 75mg등 4개 제품도 100% 이상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18개 제품(일반의약품 16개, 의약외품 2개)의 국내약국 유형별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네약국(100) > 클리닉약국(96.0) > 병원 문전약국(95.7) > 대형약국(85.8) 순으로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여러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의약외품 7개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100) > 드럭스토어(81.3) > 약국(80.3) > 대형마트(73.9) > 온라인 쇼핑몰(62.6)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연맹은 동일 제품에 대해 국내 약국에서의 판매 가격이 최대 200%까지 차이가 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약품 구입시 가격을 거의 비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능동적으로 가격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 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