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키즈폰 전자파, 국제기준보다 안전해"
2014년 11월 05일 09시 34분 입력

[왓처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키즈폰 전자파 논란과 관련해 “현재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어린이용 키즈폰은 전자파 인체 영향에 관한 국제기준보다 강화된 전자파흡수율(SAR) 기준 이내의 안전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미래부가 마련한 국내 전자파흡수율 기준은 1.6W/kg으로 국제 권고기준인 2.0W/kg보다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키즈폰의 전자파 인체영향(전자파흡수율) 측정은 머리부분(입)에서 1cm 떨어져 이용하는 것을 가정해

측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특히, “키즈폰은 스피커폰을 사용해 통화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머리(입)에서 20cm이상 떨어져서 사용하게 된다”며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즉 20cm를 떨어뜨려 전자파를 측정할 경우 전자파흡수율이 훨씬 더 낮게 돼 휴대전화 대비 더욱 안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전자파흡수율은 머리(입)에서 1.5cm만 떨어지더라도 1/2 수준(0.712W/Kg)으로 줄고 5cm 떨어지는 경우에는 0.076W/Kg 수준으로 현저히 줄어든다. 스피커폰 방식의 키즈폰은 제조사의 의도대로 사용될 경우 일반 휴대전화 중 전자파흡수율이 가장 낮은 LG G3 휴대전화(0.489W/Kg)보다도 훨씬 안전하다.


한편, 미래부는 “어린이용 키즈폰이 제조사의 의도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 등 키즈폰 판매사들에게 안전한 사용방법 등에 대해 철저히 계도하도록 할 것”이라며,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국민 우려를 고려해 이를 해소할 다양한 정책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