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소 65%에 약사 한명도 없어”
2014년 10월 24일 11시 55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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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대다수 지방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에 약사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전국 보건소에 약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300여개가 넘는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중 무려 65%에 이르는 곳에 약사가 한명도 없다”며 “그나마 있는 약사들도 서울과 경기지역에 몰려있어 지방에는 사실상 약사가 한명도 없다”고 문형표 장관을 질타했다.


이와 관련 문형표 장관은 “대다수 보건소에서 약사들이 조제업무가 없어 행정업무를 하고 있다”며 “지방 보건소에도 약사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약사가 주민들에게 약물 오남용 교육이라던가 다양하게 할 업무가 있음에도 조제업무가 없다는 이유로 보건소에 약사가 필요치 않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대와 구치소에도 약사가 필요한데 약사가 없어 약물 오남용이 굉장히 심각하다. 똑같이 6년제를 하고 있는 의사와 한의사 등 다른 직업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