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정부는 의료산업을 단기간에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2008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2009년 대구와 충북 오송에 첨복단지를 지정했고 실행을 위해 2010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에는 신약후보물질 평가·최적화,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설계·시제품제작·성능평가를 위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함께 후보물질·시제품의 인체안전성·효과성 검증을 위한 ‘첨단임상시험센터조성’을 명문화했다. 2013년 11월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제외한 4개 센터는 국비지원을 통해 시설 및 장비 구축이 완료됐다. 그러나 첨단임상시험센터는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설립하도록 계획되어 현재까지도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임상시험의 70%를 서울(55%)과 경기도(17%)가 차지하였으며 기타 지역은 부산(6%), 대구(5%), 인천(4%), 전라도(3%) 등의 순으로 지역별 편중이 심했다. 이종진 의원은 “첨단임상시험센터는 R&D 성과의 극대화와 더불어 관련 기업의 사업화에 필수기관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첨복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대구에 첨단임상시험센터가 들어오면 수도권에 집중된 임상시험이 지역에 분산되어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의료산업을 국가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축된 핵심연구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연구 성과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서 첨단의료 복합단지 내 첨단임상시험센터 설립은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정부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조만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