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 사망률 높은 뇌졸중 과소평가해"
2014년 10월 22일 13시 54분 입력

[왓처데일리] 코비디엔과 세계 뇌졸중 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의 후원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 높은 사망원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인한 위협과 그와 관련된 경고 징후에 대해 여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뇌졸중과 그의 예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가 뇌졸중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17%만이 약 6명 중 1명에게 뇌졸중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5%만이 남성보다 여성의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질병임에도 이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로 알려져 있지만 누구나 알기만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뇌졸중에 대한 인식과 실제 인지도에 있어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