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약 개발과 생명연구에 필수적인 질환모델동물 개발을 통해 국가 생명연구자원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질환모델동물의 세계시장 규모는 11억달러(2013년)에서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에 대한 새로운 질환모델동물이 개발됨에 따라 18억달러(2018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고로 미국(잭슨연구소)과 일본(생물자원센터)이 각각 7,000여종과 5,100여종의 질환모델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질환모델동물 개발로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및 연구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미래 맞춤형 모델동물개발 연구사업단’을 올해 3월부터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연구비 83억원을 투입하여 60여종의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대상은 국내 제약업계와 연구기관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암, 비만, 동맥경화 등의 연구에 필수적인 질환모델동물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질환모델동물이 공급되면 국내 신약 개발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참고로 안전평가원은 올해 기준으로 유방암 1종, 치매 7종, 당뇨 1종, 감염성 질환 1종, 알레르기 2종, 불임 1종 등 총 13종의 질환동물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그간 질환모델동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심포지엄 등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질환모델 실험동물의 개발 전략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8일 그랜드힐튼 호텔(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2일에 발효된 나고야 의정서에 의해 해외 생명연구자원의 이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질환모델동물의 국내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국내 제약사, 실험동물 생산·분양기업, 국내·외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생명연구자원 정책 동향 안내 ▲질환모델동물 개발 기술현황과 상품화 사례 ▲동물실험 윤리를 고려한 활용방안 모색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연구사업단과 심포지엄을 통해 생명연구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과 질환모델동물 개발을 촉진하여 국내 실험동물 생명연구자원의 확보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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