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2014년 10월 17일 16시 07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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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돼 있던 김 총재가 비공식적으로 불출석 의사를 타진해 불가하다고 전달했지만 조금 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복지위는 당초 오는 23일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24일애는 보건복지부와 산하 기관장이 모두 참석하는 종합감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총재는 중국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정감사 회피가 아니냐는 질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표해 국회가 피감기관을 감사하는 것이기에 참석을 요구하고 이것이 어렵다면 날짜를 변경해주겠다고 여러차례 이야기 했는데 김 총재는 일방적으로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야당은 간사를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감 일정 변경 등 김 총재가 국감에 출석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총재는 1년에 3만원인 적십자비를 5년간 납부하지 않고, 적십자사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헌혈도 2003년 6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기록만 있어 인사 적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