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의원 "치매특별등급 혜택 수혜자 6500여명 불과해"
2014년 10월 16일 18시 27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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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정부가 치매특별등급 신설로 수만명의 경증 치매 노인이 요양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실제 수혜자는 1만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16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치매특별등급 판정 기준이 바뀐 지난 7월 기준으로 경증치매로 인한 등급외 판정자가 약 6500여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서 정부는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하는 등 등급체계 개편을 통해 5만여명이 추가 혜택을 볼 것이라 추산했지만 장기요양 5등급을 받은 노인은 6552명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특히 "시행만 되면 5만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광고를 통해 홍보한 것과는 달리 치매특별등급 신청은 지극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국가의 중요한 정책시행의 기초가 되는 정책연구가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거짓말한 꼴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