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오남용 주의에도 강한 항생제 처방 '증가'
2014년 10월 16일 18시 13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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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항생제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강한 항생제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현숙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외래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세파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의 처방률 현황을 살펴보면, 세파3세대 항생제의 경우 `10년 3.28%에서 `14년 4.9%로 오히려 증가 하였고, 퀴놀론 항생제의 경우는 `10년 3.73%에서 3.40%으로 감소하였음. 증감률은 각각 49.4%와 –8.8%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외래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세파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률을 병원급 구분별로 살펴본 결과, 상급 종합병원·종합병원에서는 퀴놀론 항생제 처방률이 각각 13.22%, 28.26% 증가한 반면, 병원·의원에서는 세파3세대 항생제가 각각 20.52%, 61.54%가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외래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세파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률을 진료과목 구분별로 살펴본 결과, 세파3세대 항생제의 경우 모든 진료과목에서 처방률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가정의학과에서 101%, 이비인후과에서 84%, 소아 청년과에서 54%, 내과에서 4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감기 등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을 때도 항생제를 과도하게 처방, 오남용 해 문제가 많다”며, “정부는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